[C#] 논리 연산자 이해하기 프로그래밍 스킬 UP

이전 포스트에서 프로그래밍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연산자들에 대해 소개했다.

[C#] 프로그래밍 연산자를 확인하자(2) 프로그래밍 스킬 UP

[C#] 프로그래밍 연산자를 확인하자(2) 프로그래밍 스킬 UP

이번 포스트는 논리 연산자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볼 것이다.

 

논리 연산자

논리 연산자는 논리 자료형(bool 형)의 true / false를 처리하는 연산자이다. 대표적으로 관계 연산자와 비슷하게 조건문에서 많이 사용하며, 유니티 게임 스크립트나 코드를 짤 때 조건문은 필연적으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논리 연산자에 대해 잘 이해해야 한다.

연산자	설명	반환값
&&	좌항과 우항이 모두 참인가?	좌항, 우항이 모두 참이면 참 하나라도 참이 아니면 거짓
||	좌항 혹은 우항이 하나라도 참인가?	둘 다 참이 아니면 거짓
!	단항 연산자 우항의 불리언 결과를 반대로 만든다	우항이 거짓이면 참, 우항이 참이면 거짓

 

이 전 포스트에서 아래와 같은 예시를 들어 설명하였다.

수학 성적이 90점 이상 이거나 영어 성적이 80점을 넘으면 Good!을 출력한다.

int math = 100;
int english = 20;

if (math >= 90 || english > 80)
{
    Console.WriteLine(“Good!”);
}

위 코드에서  영어 점수가 20점 밖에 안되고 80점을 넘지 못했는데 과연 Good!을 출력할까?

 

답은 Good!을 출력한다.

그 이유는 OR의 논리 연산자인 ||연산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앞 조건인 수학 점수가 90점이 넘었기 때문에 영어 점수가 80점을 넘기지 못했어도 true를 반환한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것은 if 문 안의 조건들을 종종 평가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렇다면 언제 if문 안의 조건들이 평가되지 않을까?

 

뒤의 표현식을 평가하지 않아도 결과가 정해져 있을 때!

 

위에서 앞의 조건이 true를 충족하고 ||연산자이기 때문에 언제나 true를 반환한다. 다시 말해 뒤의 조건을 평가하지 않아도 true이기 때문에 그냥 지나간다.

OR 연산자

if (표현식A || 표현식B)

표현식A 가 참이면 OR 연산자 이후에 표현식 B의B 참·거짓에 상관없이 참이므로 표현식 B를 실행하지 않는다. 표현식A가 거짓이면 OR 연산자 이후에 표현식B의 참·거짓을 구분하여야 하므로 표현식 B를 실행한다.

int math = 100;
int english = 20;

if (math >= 90 || english > 80)

해당 코드는 표현식A가 참이기 때문에 표현식B를 실행하지 않는다.

 

AND 연산자

if (표현식A && 표현식B)

AND 연산자는 표현식 모두가 참일 때만 결과가 참이기 때문에 만약 표현식A가 거짓이면 AND연산지 이후에 표현식 B의 표현식 B의B 참·거짓에 상관없이 거짓이므로 표현식 B를 실행하지 않는다.

표현식A가 참이면 AND 연산자 이후에 표현식B의 참·거짓을 구분하여야 하므로 표현식 B를 실행한다.

int math = 89;
int english = 85;

if (math >= 90 || english > 80)

해당 코드는 표현식A가 거짓이기 때문에 표현식 B를 실행하지 않는다.

 

조건문의 순서와 성능

위의 예처럼 표현식을 평가할 때는 순서가 중요하다.

특정 데이터를 조건문으로 돌릴 때 굳이 평가가 필요하지 않은 항목을 평가를 하게 되면 성능저하가 온다. 따라서 조건문을 작성할 때는 조건문의 순서가 올바른지 생각하며 코드를 작성해야 한다.

 

단 적인 예로 10,000개의 데이터를 조건식에 돌릴 때 절반은 첫 번째 조건에서 걸러져 평가를 안 해도 되는데, 조건문 순서가 잘 못 배치되어 전부 평가하게 된다면 프로그램의 성능은 2배 가까이 차이가 나게 된다.

다른 한편으론 유니티를 통한 게임 개발을 하게 될 때 이런 조건식을 잘 배치한다면 성능을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작성한 코드가 논리적으로 말이 되는지 안 되는지 확인하고 평가가 필요한 항목이 평가가 되고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만약 헷갈리면 그림을 그리거나 순서도를 그려볼 것이 도움이 된다.

 

작성자가 학습한 POCU 아카데미의 강사는 특히 이 부분을 자주 틀리면 좋은 프로그래머가 되기 힘들다고 말하였다.

기초를 탄탄히 잡고 10년 뒤에도 살아남을 프로그래머가 되기 희망하는 개발자는 POCU아카데미를 수강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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